음악·공연

'달까지 가자', 김영대X이선빈 듀엣 러브송으로 OST 채운다

입력 2025.10.24 10:56수정 2025.10.24 10:56
'달까지 가자', 김영대X이선빈 듀엣 러브송으로 OST 채운다


'달까지 가자'의 특별한 OST가 찾아온다.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OST Part 6 김영대, 이선빈의 'alright'을 공개하고, 종영 다음날인 26일 낮 12시에는 합본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alright'은 이번 작품에서 로코 호흡을 맞춘 김영대와 이선빈이 함께 부른 듀엣곡으로, 극 중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흘러나온 러브송이다.

소박한 기타 사운드 위로 진심을 담담히 읊조리는 김영대의 솔로 파트로 시작해, 서정적인 스트링과 함께 두 사람의 듀엣으로 확장되는 선율이 인상적이다.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낸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선과 케미를 고스란히 음악으로 옮겨냈다.

종영 다음날에는 명장면의 여운을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발매 가창곡에 스코어 트랙을 추가한 '달까지 가자' OST 합본 앨범이 발매된다.

'달까지 가자' OST는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흥행을 이끈 김정하·muii 음악감독이 참여해 높은 기대를 모았다.

이창섭, 안예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장하오, DOKO (도코), 유설, 황윤진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와의 시너지에 무난이들 3인방 이선빈·라미란·조아람의 우정송 김영대·이선빈의 듀엣곡까지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OST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김영대가 연기한 '전직 가수' 함지우의 설정을 현실로 옮겨, 실제 함지우의 이름으로 발매된 데뷔 앨범 '별똥별'과 2집 '아지랑이'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드라마 밖에서도 이어가는 신선한 시도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달까지 가자'는 OST Part 6 'alright'과 합본 앨범을 각각 24일과 26일에 발매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tone Music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