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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 ‘멋진 신세계’ 합류… 재계 야망가 변신

입력 2025.10.29 14:15수정 2025.10.29 14:16
장승조, ‘멋진 신세계’ 합류… 재계 야망가 변신
배우 장승조가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 극본 강현주)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 강렬한 ‘야망 캐릭터’로 돌아온다.

‘멋진 신세계’는 조선시대 악녀 신서리(임지연 분)와 현대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가 얽히며 펼쳐지는 ‘혐관(혐오 + 관계)’ 로맨스로, 시대와 계급을 초월한 독특한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장승조는 극 중 차일건설 사장 ‘최문도’ 역을 맡았다. 그는 굴지의 대기업 차일그룹의 핵심 인물이자 차세계의 오촌 형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완벽한 이미지, 그리고 숨은 야망을 품은 인물이다. 재계에서 유능한 실력자로 손꼽히는 그는 내면의 욕망과 계산된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장승조는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돈꽃’, ‘비밀의 숲 2’, ‘더 패뷸러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돈꽃’에서는 야망과 복수를 오가는 캐릭터로 호평을 받으며 ‘야망 캐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또한 장승조는 오는 11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서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으로 완벽하지만 아내를 억압하는 남편 ‘노진표’, 그리고 같은 얼굴을 한 또 다른 인물 ‘장강’을 1인 2역으로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장승조의 새로운 야망 캐릭터 ‘최문도’를 만날 수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2026년 방송될 예정이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