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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일본서 또 한 번 골드 디스크 인증

입력 2025.11.12 16:14수정 2025.11.12 16:14
르세라핌, 일본서 또 한 번 골드 디스크 인증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인증을 추가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일본 싱글 1집 ‘SPAGHETTI’는 지난 10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해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 27일 현지 발매 후 단 4일 만에 달성한 성과다.

르세라핌은 올해 발매한 미니 5집 ‘HOT’과 일본 싱글 1집 ‘SPAGHETTI’ 모두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으며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정규 1집 ‘UNFORGIVEN’부터 미니 3집 ‘EASY’, 미니 4집 ‘CRAZY’, 미니 5집 ‘HOT’까지, 최근 발매한 앨범이 연이어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4세대 걸그룹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일본레코드협회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밀리언(100만 장)으로 인증 등급을 나눈다.

‘SPAGHETTI’는 스파게티처럼 휘감기는 사랑의 매력을 콘셉트로 한 음반으로, 발매 당일인 11월 27일에만 약 8만 장이 판매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SPAGHETTI’는 발매 후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라인뮤직 ‘데일리 톱 송 100’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글로벌 차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50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46위로 진입하며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8~19일 도쿄돔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에서 시작된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으로, 일본·아시아·북미 등 18개 도시 27회 공연에 이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