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가 첫 미니 앨범에 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최근 첫 미니 앨범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를 발매하고 첫 컴백 활동에 나섰다. 'LOUDER THAN EVER'는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집 'RAW AND RAD'(러 앤 래드)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월드와이드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전곡 영어 가사와 직관적인 사운드로 한층 넓어진 뉴비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이에 뉴비트는 팬들이 궁금해 할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다음은 뉴비트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8개월 만에 컴백이다. 컴백 소감 부탁한다.
컴백이 조금 길어졌다 보니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 그래도 좋은 기회로 페스티벌이나 다양한 해외 활동이 있어서 뉴로(팬덤 명)들도 계속 만나고 무대에 대한 센스나 여유도 조금씩은 는 것 같다. 빨리 컴백 무대를 통해 증명해 내고 싶다! 컴백 날짜가 다가오는 만큼 기대와 설렘이 크다.
Q. 새로운 앨범과 타이틀곡 소개 부탁한다.
첫 번째 미니 앨범 'LOUDER THAN EVER'는 총 4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개의 타이틀곡 'Look So Good'(룩 소 굿)과 'LOUD'(라우드)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담았다.
'Look So Good'은 세련된 팝 사운드와 감각적인 바이브로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LOUD'는 베이스 하우스 특유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노래로, 뉴비트만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명처럼 '세상에 더욱 크고 강하게 울려 퍼지겠다'는 포부를 담았고, 전곡을 영어로 구성해 글로벌 완성도를 높였다.
Q. 세계 최초 VR 신곡 앨범이 이채롭다. 소개 부탁한다.
이번 앨범은 세계 최초의 VR 신곡 앨범이다. 글로벌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직접 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현장, 연습실 안무, 커넥팅 시그널2, 루프탑 등 다양한 공간 속에서 뉴비트의 무대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VR 앨범은 발매 후 재구성된 형태였다면, 저희는 처음부터 VR 중심으로 기획된 점이 다르다. 앞으로도 다양한 VR 콘텐츠로 팬분들과 새로운 소통 방식을 이어가고자 한다.
Q. 데뷔 첫 컴백에 전곡 영어 앨범인 이유가 있을지?
뉴비트의 목표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이번 미니 앨범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었고, LA 현지 프로듀서진과 함께 녹음 및 믹싱을 진행했다. 영어 가사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친숙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었다.
Q. 빌보드나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한 것도 있나?
맞다. 빌보드와 미국 시장 진출은 저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이전의 미국 버스킹과 투어를 통해 K-POP의 현지화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다. 이제는 K-POP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글로벌 팀으로 성장하고 싶다.
Q. 미국에서 녹음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국내에서는 여러 테이크를 녹음 후 편집하는 방식이라면, 미국에서는 '가장 좋은 한 순간의 테이크'를 살리는 접근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영어 가사를 위해 발음 교정 선생님이 함께 해줬고, 송 캠프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나누며 작업했다.
Q. 국내 음악 방송 등 컴백 활동을 하는 것인가? 앞으로 계획된 국내외 활동은?
네. 발매일보다 먼저 국내 음악 방송을 통해 뉴비트의 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다.
Q. 이번 앨범의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뉴비트라는 팀의 존재감과 매력을 더욱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 K-POP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뉴비트만의 사운드와 매력으로 독보적인 신인의 등장을 알리겠다.
Q. 위의 목표 달성이나, 빌보드 차트 입성 시 공약이 있다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다면 팬분들을 직접 만나 거리에서 저희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는 '게릴라 투어'를 진행하겠다.
Q. 멤버별 롤모델과 팀의 롤모델이 궁금하다.
뉴비트 : 세븐틴 선배님이다. 13명의 멤버로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고, 무대에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팀워크의 큰 힘이 느껴진다.
박민석 : 백현 선배님과 세븐틴 선배님이다.
홍민성 : 에이티즈 산 선배님이다.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와 표정, 춤의 스타일 아웃핏 모두 추구미이기도 하고 보자마자 사로잡혔다!
전여여정 : 크리스 브라운 선배님이다. 지금의 보컬 색, 퍼포먼스의 무드를 얻을 수 있게 해준 가수다.
최서현 : NCT의 태용 선배님이다. 지금의 저의 색깔과 정체성을 만들어 준 분이다.
김태양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선배님이다.
조윤후 : NCT 재현 선배님이다. 무대 위를 아우르는 본인만의 매력과 탄탄한 실력 그리고 비주얼까지 닮고 싶은 부분들이 많다.
김리우 : 라이즈 원빈 선배님이다.
Q. 뉴비트라는 팀이 아직은 낯설다. 그룹 소개와 함께 앞으로 지향점도 궁금하다.
뉴비트는 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팀명 'NEWBEAT'의 'NEW'는 새로움과 뉴런(Neuron)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NEURO(뉴로)는 Never Ending Utopia, Radiant One. 끝없는 이상향, 빛나는 존재(NEURO는 NEWBEAT에게 언제나 항상 빛나는 존재)로, 뉴비트의 음악이라는 길 위에서 늘 함께 걷는 동행자, 뉴비트와 팬들을 잇는 신경망 같은 존재를 의미한다.
박민석 : 뉴로들이 오래 기다렸지. 이제 시작이니까 같이 달려가자 힘들면 우리한테 업혀.
홍민성 : 긴 공백기 동안 기다려줘서 감사드린다. 그만큼 배로 보답할 수 있는 뉴비트가 되겠다.
전여여정 : 이번 활동은 지난번보다 더 많이, 더 즐거운 만남을 많이 가지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최서현 : 연말 선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 달라.
김태양 : 오랜 공백기 기다려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뉴로에게 그리고 많은 대중분께 부끄럽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조윤후 : 정말 오래 기다려줘서 고맙다.
그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많이 고민하고 연구한 것들 전부 보여드리겠다.
김리우 : 뉴로 사랑합니다.
한편 뉴비트의 첫 미니 앨범 'LOUDER THAN EVER'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비트인터렉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