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번 '숨은 루키 찾기!'의 주인공 아역 배우 심재빈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심재빈은 드라마 넷플릭스 '탄금'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단편 영화 '체화'에서는 친구 역할을 맡아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현재 심재빈은 배우앤배움 키즈센터에서 체계적인 연기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전문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으며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심재빈은 '배우 & 루키' 인터뷰를 통해 아역 배우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연기자를 꿈꾸는 심재빈입니다. 현재 배우앤배움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고, 남산국악당에서 정가를 배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라며 밝고 또렷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6살 때 롯데월드에서 캐스팅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와 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아직도 최선을 다했을 뿐' 촬영 당시 조감독님께 체계적으로 배워보라는 조언을 들었고, 코로나 때문에 잠시 활동을 멈췄지만, 다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겨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기의 매력에 대해서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그 인생을 대신 살아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연기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또한, 연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발음이나 대사 전달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캐릭터 자체가 되어 몰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면모를 보여줬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드라마 '중증 외상 센터'에서 주지훈 배우님처럼 의사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차갑게 보이지만 환자에게는 따뜻하고 다정한 캐릭터가 멋있었습니다" 또한, 롤모델은 배우 최민식을 언급하며, "'올드보이'에서 산낙지를 먹는 장면, '파묘'에서 흙을 먹는 장면, '카지노'에서의 강렬한 연기까지, 정말이지 캐릭터 분석을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캐릭터를 연구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기뿐 아니라 운동, 노래, 리딩처럼 연기를 받쳐주는 것들도 열심히 해서 나만의 캐릭터를 연구하고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처럼 심재빈은 작지만 또렷한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그의 꾸준함과 성실함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BNB INDUSTRY(비앤비 인더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