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2F 신용재X김원주 "좋은 발라드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

입력 2025.12.01 10:38수정 2025.12.01 10:38
2F 신용재X김원주 "좋은 발라드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 [일문일답]


2F(신용재, 김원주)가 겨울 감성을 품었다.

2F는 지난달 30일 새 디지털 싱글 '너 없이 너에게'를 발매하고 반가운 가요계 귀환을 알렸다.

'너 없이 너에게'는 2F가 지난 2023년 선보인 달콤한 프러포즈 송 '꽃처럼 피어올라'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지나간 사랑을 돌아보며 쓰는 하나의 편지 같은 곡이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별 후의 솔직한 마음을 그린다.

더 깊어진 음색과 가창력, 가슴을 울리는 환상의 하모니로 격이 다른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 2F가 일문일답을 통해 신곡 '너 없이 너에게'를 직접 소개했다.

다음은 2F의 신곡 '너 없이 너에게' 관련 일문일답.

Q. 신곡 '너 없이 너에게'로 가요계에 돌아온 소감이 어떤가요?

A. (신용재) 오랜만에 2F로 인사드리게 돼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A. (김원주) 2년 반 만에 새 노래를 발표하게 돼 기쁜 마음이고, 팬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도 궁금합니다.

Q. '너 없이 너에게'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신용재) '너 없이 너에게'는 80~90년대 팝 발라드 느낌의 곡으로, 이별 후 떠나간 인연에게 뒤늦은 후회와 고백을 하는 내용의 곡입니다.

Q. '너 없이 너에게' 속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는 무엇인지, 그 이유는요?

A. (신용재) '너 없이 너에게'. 떠나간 인연에게 뒤늦은 고백을 하는 전체 곡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A. (김원주) '우리였던 그 순간 그 모든 날 잊지 않을게'. 녹음할 때 이 다음 소절을 이어 부르는데 듣고 갑자기 울컥했던 생각이 납니다.

Q. '너 없이 너에게'는 언제 무엇을 할 때 들으면 좋을지, 또 곡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요?

A. (신용재) 저는 주로 운전할 때 음악을 많이 들어서, 드라이브할 때 들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상 포인트는 곡 후반부의 '우리였던 그 순간 그 모든 날'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파트에 지나간 인연과의 추억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너 없이 너에게' 작곡에 참여했는데, 곡 작업 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요?

A. (신용재) 주로 건반에 앉아서 곡 작업을 시작하는데, 건반을 치다 보면 좋은 멜로디나 진행이 생각나는 편입니다.

Q. '너 없이 너에게'를 통해 2F의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지, 듣고 싶은 반응이 있다면요?

A. (신용재) 저희가 지금까지 보여드린 음악 색깔이 사실 크게 다양하거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희 2F의 색깔이라고 생각하고요. 듣는 분들께 각자 본인의 스토리를 떠올리실 수 있는 좋은 발라드를 앞으로도 많이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Q. 12월 6~7일 연말 콘서트 '이프 온리(2F ONLY)' 개최를 앞두고 있는데, 공연 스포일러를 살짝 들려준다면요?

A. (신용재) 2F로 활동한 곡들뿐만 아니라 포맨 시절에 들려드렸던 곡들도 많이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A. (김원주)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도 공연장에서 처음으로 들려드릴 생각입니다.

Q. 다가오는 2026년 활동 계획을 들려준다면요?

A. (신용재) 2026년 초반까지 2F 활동으로 팬분들께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중, 하반기에는 각각 솔로 활동으로 팬분들을 찾아뵐 것 같습니다.

A. (김원주) 오랜만에 새 노래로 찾아뵌 만큼 여러 곳에서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Q. 2F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팬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신용재) 오랜만에 2F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고, '너 없이 너에게'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A. (김원주) 정말 오랜만에 신곡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기다려 주신 만큼 이번 노래가 여러분들께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에 있을 콘서트에도 많이 놀러와 주세요!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셋더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