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코스모시, 독특 서사 돋보인 'Physics' 활동 눈길

입력 2025.12.09 13:01수정 2025.12.09 13:01
코스모시, 독특 서사 돋보인 'Physics' 활동 눈길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차별화된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코스모시는 지난달 28일 싱글 'Physics ~ 物理的な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를 발매했다. 특히 '신세계의 사랑법'이라는 색다른 세계관 그리고 각종 음악 방송에서 보여준 개성 넘치는 무대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모시의 'Physics ~ 物理的な ~'는 내년 3월 발매 예정인 2nd EP 'of the world'의 첫 번째 선공개 싱글이다. 지난 1st EP 'the a(e)nd'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소녀의 이야기를 전한 코스모시. 'Physics ~ 物理的な ~'는 코스모시가 낯선 세계 속에서 서로에게 끌리고 때로는 충돌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자각해 가는 과정을, 새로운 궤도를 그려가는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냈다.

'Physics ~ 物理的な ~' 뮤직비디오도 이색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현실과 판타지를 잇는 매개체이자 시간과 궤도를 조절하는 신비로운 오브제 프리즘 와치(PRISM WATCH)가 등장한다. 코스모시는 프리즘 와치로 낯선 세계와 연결된 뒤, '신세계의 사랑법'이라는 색다른 세계관을 그려내 특별함을 더했다.

발매 후 코스모시는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서 'Physics ~ 物理的な ~'무대를 진행하며 깜찍한 비주얼과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스모시는 2025년 한 해 동안만 다섯 번째 활동에 임하며 꾸준한 음악적 시도는 물론, 퍼포먼스 완성도 또한 높여가고 있다.
이번 'Physics ~ 物理的な ~' 활동을 통해 코스모시는 단순한 컴백을 넘어 퍼포먼스와 비주얼, 세계관, 음악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기획력 있는 신예'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코스모시는 향후 다양한 음악 방송과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며 'Physics ~ 物理的な ~'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어떤 전개로 'of the world' 프로젝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NTT 도코모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