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通했다…신흥 '겨울 시즌송'

입력 2025.12.11 10:56수정 2025.12.11 10:56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通했다…신흥 '겨울 시즌송'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하얀 그리움'으로 특별한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을 발매했다. '하얀 그리움'은 공개 후 리스너들 사이에서 '겨울 시즌송'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정주행 중이다.

'하얀 그리움'은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코리아 톱 송 데일리 차트 17위, 멜론 톱 100 차트 67위로 진입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0일엔 멜론 톱 100 차트 24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는 프로미스나인이 다양한 콘텐츠 출연을 비롯해 처음 '겨울 시즌송'을 선보였다는 점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다.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초 소속사 어센드로 이적했다. 이후 발매한 미니 6집 'From Our 20's'(프롬 아월 투엔티스)의 타이틀곡 'LIKE YOU BETTER'(라이크 유 배터)로 멜론 톱 100 차트 상위권에 3주 연속 진입하는 등의 저력을 보여줬다. 어센드에 합류한 뒤 다방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미스나인의 2026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하얀 그리움'은 지난 2001년 발매된 김민종의 동명 곡을 프로미스나인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노래다. 원곡의 포근한 멜로디에 세련된 편곡을 더 해 중년층부터 현재 K팝 팬덤까지 사로잡고 있다.

한편, '서머 퀸'에 이어 '윈터 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9일 오후 7시 15분 KBS2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어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