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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 임박’ 티파니 자필로 밝힌 심경..."변요한 안정 주는 사람"

입력 2025.12.13 15:21수정 2025.12.13 15:22
‘품절녀 임박’ 티파니 자필로 밝힌 심경..."변요한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 손편지. (출처: 티파니 SNS)

[파이낸셜뉴스]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과 배우 변요한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알린 가운데, 티파니 영이 자필 편지로 심경을 밝혔다.

13일 티파니 영은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저는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며 연인 변요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당초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이들이 내년 결혼 예정이라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으나 티파니 영은 "아직은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응원해주고, 늘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그 마음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티파니 영과 변요한은 이날 열애설과 결혼설이 동시에 보도된 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음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요한은 2011년 단편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이후 '미생' '보이스' '미스터 선샤인' '한산 : 용의 출연' '독전2'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현재는 영화 '타짜4'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7년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티파니는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재벌집 막내아들',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