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임현정 'Extraordinary', 이즘→뮤브 '올해의 앨범' 쾌거

입력 2025.12.19 09:54수정 2025.12.19 09:54
임현정 'Extraordinary', 이즘→뮤브 '올해의 앨범' 쾌거


가수 임현정이 특별한 쾌거를 맛봤다.

임현정의 정규 6집 'Extraordinary(엑스트라오디너리)'는 최근 국내 대중음악 웹진 이즘(IZM)이 선정한 '2025 올해의 국내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음악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뮤직 매거진 뮤브(MUVE)에서도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팝 앨범'에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증명해냈다.

약 6년 만에 발표된 신보 'Extraordinary'는 임현정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 및 성숙한 보컬을 중심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과 정교한 프로덕션이 조화를 이룬 앨범이다.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한 가사와 곡마다 다른 온도로 펼쳐지는 사운드 역시 '임현정이라는 장르'를 선명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다.


대중음악 평론가 황선업은 'Extraordinary'에 대해 "평범함을 거부하고 비범함을 선택한 한 음악가가 스스로에게 바치는 특별한 헌사다"라고 평가했으며, 정민재 역시 "타이틀 그대로 비범한 역작이다"라며 "올해 이보다 다채롭고 찬란한 팝 앨범은 없었다"고 평했다.

이처럼 대중음악 평단의 호평 속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된 'Extraordinary'는 임현정의 현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그의 음악적 행보에 다시 한번 무게를 더했다.

임현정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harlie Clift /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