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는 19일 발표된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팬덤 지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아티스트를 증감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12월 3주차 집계 기간(2025년 12월 11일~12월 17일) 동안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수록곡 '패션(FaSHioN)'으로 정상 탈환 이후 4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집계 기간 '패션' 뮤직비디오는 248만 뷰를 달성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10만 2천 명으로,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은 1천 7백 명에 그쳤다.
코르티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8만 9천 명, 트위터 팔로워는 2만 6천 명 증가했다. 이는 각각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치인 9백 명과 40명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로, 코르티스의 탄탄한 인기를 입증한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이번 주 집계에서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SNS 점수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은 코르티스에 이어 대성 '한도초과'가 2위, 강다니엘의 '백싯 프로미시스(Backseat Promises)'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화사 '굿 굿바이(Good Goodbye)', 블랙핑크 '뛰어', 르세라핌 '스파게티(Spaghetti)'가 다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가 제작한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스포티파이·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해외 소비 비중이 90%를 넘는 케이팝 시장 흐름을 반영한 유일한 전용 차트로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음악 업계를 위해 무료로 공개한 서비스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데이터를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도 함께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