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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라과이 1대0 제압…모로코와 8강 격돌

입력 2026.07.05 09:05수정 2026.07.05 09:05
프랑스, 파라과이 1대0 제압…모로코와 8강 격돌 [2026 월드컵]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번)와 동료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AFP연합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을 앞세워 파라과이를 꺾고 4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포함해 이번 대회 5전 전승을 이어가며 8강에서 모로코와 맞붙게 됐다.

경기 내내 수비적으로 버틴 파라과이를 상대로 고전하던 프랑스는 후반 2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디에고 고메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다.

이 골은 음바페의 월드컵 통산 19번째 득점이다. 그는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리오넬 메시(20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이번 대회에서도 7호골을 기록하며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이후에도 음바페와 마누 코네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지만 파라과이 골키퍼 올란도 길의 선방에 막혔다.
반면 파라과이는 독일을 승부차기로 꺾는 이변을 이어가지 못한 채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는 섭씨 38도 안팎의 폭염 속에서 열렸다. 선수들은 공식 수분 보충 시간을 활용해 체력을 관리했고, 프랑스는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