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Bad' 활동 속 에이티즈 산이 남긴 존재감
입력 2026.07.08 14:55수정 2026.07.08 14:55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니 14집 'GOLDEN HOUR : Part.5'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멤버 산의 퍼포먼스가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Bad' 무대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곡 후반부 산이 소화하는 안무 구간이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K-팝 시장에서 퍼포먼스는 더 이상 무대 위에만 머물지 않는다. 음악방송과 공연에서 공개된 장면이 숏폼 콘텐츠로 재생산되며 새로운 화제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이른바 '킬링 파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아티스트의 개성과 퍼포먼스 역량이 더욱 주목받는 추세다.
산의 경우 데뷔 이후 에이티즈의 대표 퍼포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혀 왔다. 강약 조절이 뚜렷한 안무 표현과 표정 연기, 무대 집중력은 에이티즈 퍼포먼스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Bad' 활동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드러났다. 곡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안무 구간은 무대 전체의 흐름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화제를 모았다. 일부 팬들은 해당 장면에 별칭을 붙여 공유하며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퍼포먼스 화제성은 음반 성적과도 맞물리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GOLDEN HOUR : Part.5'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또한 국내 초동 판매량 188만 장을 기록하며 일곱 번째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결국 이번 활동은 에이티즈가 강점을 보여온 퍼포먼스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동시에 나타난 사례로 볼 수 있다. 음원과 음반, 무대와 숏폼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근 K-팝 환경 속에서 산의 'Bad' 퍼포먼스 역시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로 남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