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더윈드, 2라운드 열었다! '청량 악동'의 특별한 발걸음
입력 2026.08.05 17:11수정 2026.08.05 17:11
그룹 더윈드(The Wind)의 2라운드가 두근거림과 함께 찾아왔다.
더윈드는 지난 7월 29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세컨드 윈드 : S#00(Second Wind : S#00)'을 발매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단순한 신보가 아닌 더윈드가 직접 '2라운드'라고 정의한 작품이다. 이들은 한 단계 도약하는 '레벨업'을 선언했다.
팡스타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체제 아래, 기존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음악과 콘셉트의 변화를 꾀하며 더윈드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블락비 멤버 박경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더윈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사운드, 솔직한 감성을 담아온 박경 특유의 음악 색깔은 더윈드가 가진 매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청량 힙(Refreshing Hip)'이라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파티 라이크 어 록 스타(Party Like A Rock Star)'는 펑키한 기타 리프와 EDM 사운드를 결합한 팝 록 트랙으로, 기존 더윈드의 청량한 감성에 한층 자유롭고 거친 에너지를 입혔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복도를 질주하고, 교실을 놀이터처럼 누비는 유쾌한 연출로 장난기 넘치는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자유분방한 퍼포먼스와 스포티한 스타일링까지 더해지며 기존의 '청량 소년'을 넘어 '청량 악동'으로 진화했다.
'위드 더 윈드(With the Wind)', '댓츠 스무브!(That's Smoove!)', '떨어(Shiver)', '이랬다 저랬다(Back and Forth)'까지 청량한 감성과 힙한 분위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냈다. 수록된 곡들의 장르는 다르지만 '청량'이라는 정체성을 중심축으로 유지했다.
더윈드는 자신들의 가장 큰 강점인 '청량'을 버리지 않았다.
대신 기존의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에 자유분방함과 자신감을 더하며 청량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성장을 증명했다.
성적도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파티 라이크 어 록 스타'는 발매 직후 멜론 HOT 100 차트에 진입하며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았고, 음악방송과 각종 무대를 통해 한층 여유롭고 자신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청량 악동'으로 성장한 더윈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 사진=팡스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