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아이덴티티, 11월 남미행 앞두고 스페인어 신곡 공개
입력 2026.10.09 09:57수정 2026.10.09 09:57
그룹 아이덴티티(idntt)가 남미 프로모션에 앞서 첫 라틴 오리지널 트랙을 선보인다.
아이덴티티는 9일 오후 1시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새 싱글 'Linda Mía(린다 미아)'를 발매한다.
'Linda Mía'는 아이덴티티의 20명 멤버가 참여한 첫 라틴 오리지널 트랙이다. 함께하는 순간의 설렘과 그 시간을 조금 더 오래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스페인어 가사에 담았다.
특히 오는 11월 멕시코와 칠레에서 본격적인 LATAM 프로모션을 앞두고 현지 팬들에게 먼저 음악으로 인사를 건넨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곡은 레게톤과 EDM을 결합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다. 아이덴티티의 음악 프로듀서 EL CAPITXN이 남미에서 직접 DJ 파티를 진행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EL CAPITXN은 앞서 아이덴티티의 'Kids Return' 등에도 참여하며 팀의 음악적 색깔을 함께 만들어온 프로듀서다. 이번에는 라틴 음악 특유의 리듬과 클럽 사운드를 접목해 아이덴티티의 새로운 면모를 끌어냈다.
아이덴티티는 'Pretty Boy Swag', 'Kids Return'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Linda Mía'에서는 언어와 장르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한층 넓힌다.
신곡 발매 이후에는 실제 남미 팬들을 직접 찾아간다. 아이덴티티는 오는 11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칠레 산티아고에서 LAT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멕시코 K-페스티벌과 칠레 K-EXPO 콘서트를 비롯해 버스킹, 팬미팅, 댄스 챌린지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후즈팬과 포토이즘을 연계한 이벤트도 마련해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아이덴티티는 앞서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마카오에서 첫 팬콘 투어 '20'을 진행하며 아시아 지역 팬들과 만났다.
여기에 멕시코와 칠레 일정을 추가하면서 활동 반경을 중남미까지 넓히게 됐다.
특히 이번 'Linda Mía'는 남미 방문을 앞두고 단순히 기존 K팝 곡을 현지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페인어 가사와 라틴 장르를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아이덴티티의 현지화 전략을 보여준다.
한편 음악으로 먼저 라틴 팬들에게 손을 내민 아이덴티티가 오는 11월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