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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사비 선물 걸었다…'개그콘서트' 관객 미션 도전
입력 2026.10.16 13:59수정 2026.10.16 14:00
'개그콘서트'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로 예측할 수 없는 웃음을 만든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관객 참여형 코너 '코미디 게임'과 '역주행'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다.
'코미디 게임'은 윤형빈, 김지호, 이종훈이 관객들과 함께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코미디다. 개그맨들이 준비한 간단한 미션에 객석의 관객이 직접 도전하고, 성공할 경우 윤형빈이 사비로 마련한 선물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명의 관객이 문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미션에 도전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주는 참가자들과 세 개그맨의 즉석 호흡이 코너의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사전에 정해진 연기만으로 진행하는 일반적인 공개 코미디와 달리 관객의 실수와 돌발 행동까지 웃음의 소재로 활용한다는 점이 '코미디 게임'의 특징이다. 누가 미션을 통과해 윤형빈의 선물을 가져갈지도 관심을 모은다.
'역주행' 역시 관객 참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역주행'은 차트 역주행을 꿈꾸는 혼성 아이돌 그룹 '뽀큐'의 활동기를 그리는 코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해외 진출을 선언한 멤버들이 외국어 공부에 나서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펼친다. 매회 객석에서 새로운 막내 멤버를 영입하는 설정도 이어진다. 강아지 콘셉트의 심문규, 고양이 콘셉트의 이상은, 여우 콘셉트의 연예림에 이어 이날도 한 명의 관객이 즉석에서 '뽀큐' 멤버로 합류한다. 새롭게 합류한 막내는 자기소개부터 예상 밖의 답변으로 웃음을 만들어낸다.
댄스 경연에 참가할 멤버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객석 참여자의 순발력이 발휘된다. 대표 오민우가 "각자 전공을 말해보자"고 제안하면서 멤버들이 자신의 전공을 소개하고, 새 막내가 내놓은 뜻밖의 답변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코미디 게임'과 '역주행'은 모두 관객을 단순한 방청객에 머물게 하지 않고 코너의 주요 출연자로 끌어들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관객의 즉석 반응과 개그맨들의 애드리브가 결합하면서 매회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오는 18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email protected] 홍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