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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슈타인·정준일, '뉴토피아' OS 원슈타인·정준일, '뉴토피아' OST서 윤종신 '환생'·'Annie' 재해석

가수 원슈타인과 정준일이 '뉴토피아'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5일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발매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의 OST 가창자 원슈타인과 정준일의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각각 원슈타인과 정준일이 가창한 OST가 배경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먼저 원슈타인은 "이번 '뉴토피아' OST로 윤종신 선배님의 '환생' 리메이크에 참여하게 됐다. 평소에도 노래를 좋아했는데, 리메이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녹음했으니 많이 들어주시고 '뉴토피아'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일은 "'뉴토피아' OST로 윤종신 씨의 'Annie (애니)'라는 곡을 부르게 됐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인데, 직접 리메이크 하게돼 너무 영광이다. 큰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가창 소감을 전했다. 원슈타인의 '환생'은 그와 오랜 합을 맞춰온 프로듀서 Valo의 편곡과 만나 몽환적이고 달콤한 노래로 환생했다.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원슈타인은 원곡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정준일이 참여한 'Annie'에는 히트곡 메이커 한경수 작곡가가 편곡에 힘을 더해 한층 섬세하고 세련된 정준일표 'Annie'를 완성했다. 정준일은 차분하고 울림 있는 보이스 곡이 가진 메시지를 극대화한다. '뉴토피아'는 배우 박정민과 아티스트 지수의 만남, 영화 '파수꾼'으로 주목받은 윤성현 감독의 연출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공개 이후 '좀콤(좀비+로맨스+코미디)'이란 독창적인 장르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간의 좀비물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독특한 연출과 예측 불가능한 신선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지난 21일 8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한편, 뉴에라프로젝트가 발매하는 '뉴토피아' OST 전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스포츠

충남도청, 2년 만에 두산 꺾고 승 충남도청, 2년 만에 두산 꺾고 승리 [핸드볼 H리그]

[파이낸셜뉴스] 충남도청이 두산을 상대로 2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충남도청은 지난 27일 오후 8시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두산을 30-24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충남도청은 3승 3무 17패(승점 9점)로 6위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두산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연패에 빠지며 18승 5패(승점 36점)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이 수비를 탄탄하게 하면서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충남도청 박성한이 4분 40초에 첫 골을 넣었고, 곧바로 두산의 조태훈이 응수했다. 그러자 충남도청이 스틸에 이은 오황제의 속공으로 3-1로 치고 나갔다. 두산은 7m 드로를 비롯해 충남도청의 슛을 막아 내면서 하무경과 김도원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산이 하무경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6-5 역전에 성공했지만, 추격하던 충남도청이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김태관의 강력한 슛으로 9-8로 재역전했다. 전반 22분이 넘어서면서 두산 정의경과 김연빈이 투입됐고, 정의경이 득점하면서 9-9 동점이 됐다. 이후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이성민의 버저비터 골이 성공하면서 두산이 15-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충남도청의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두산이 17-15, 2골 차까지 앞섰지만, 원민준과 김동준의 연속 골로 충남도청이 18-18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과 오황제의 골로 19-18로 역전했다. 45분이 넘어서며 이성민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자, 충남도청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김동명과 김태관의 연속 골로 23-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충남도청이 연속 스틸에 성공하면서 25-20, 5골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두산의 수비에 막히고 잇단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넘겨줬다. 두산은 전영제의 연속 골로 25-22, 3골 차로 따라붙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충남도청이 7분여 만에 김동준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26-22로 달아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과 김태관의 골로 승기를 잡은 충남도청이 결국 30-24로 마무리했다. 충남도청은 김태관 8골, 김동명과 박성한, 오황제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환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산은 김민규 4골, 전영제와 김연빈이 각각 3골씩 넣었고, 김신학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충남도청의 공세를 꺾지 못했다. 5골에 도움 3개, 스틸 3개를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충남도청 박성한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 잘하는 팀으로 팬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핸드볼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