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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지금까지 치료받아” 정신질환 제대...‘군복’ 입은 채 초췌한 모습 공개

2015.09.12 00:52

스윙스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의 정신질환 의가사 제대가 알려진 가운데 최근 그가 공개한 군복셀카가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윙스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면회 중”이라며 “아 맞다. 4개월 차 내 후임으로 슈주(슈퍼주니어) 신동희(신동) 이병 3군사령부 군악대에 2주전에 왔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 차림으로 카메라를 들여다보고 있는 스윙스가 나와 있다. 특히 입대 전 통통했던 모습과는 달리 다소 초췌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9월 4일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다”며 의병 제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기복이 폭력적인 선에서 또 확 내려앉아 극도로 우울해졌다가, 또 환희로 올라갔다가 다시 우는 모습의 연속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키웠다.

스윙스 정신질환 의병 제대에 대해 네티즌들은 "스윙스, 힘내요" "스윙스, 치료 잘 받길" "스윙스,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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