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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한혜리, 데뷔 눈앞에서 아쉬운 좌절 ‘야속한 커트라인’

2016.04.02 08:09  

‘프로듀스 101’ 한혜리의 데뷔가 아쉽게 무산됐다.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Mnet ‘프로듀스 101’ 최종회에서는 데뷔 걸그룹 최종 멤버 11명을 뽑는 생방송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뷔를 하게 될 최종 득표 수 1위부터 10위까지의 연습생들이 모두 불렸고, 남은 자리는 11위 한 자리뿐이었다. 이를 놓고 경합을 벌일 후보는 스타쉽 연습생 유연정과 스타제국 연습생 한혜리 2명으로 압축됐다.

마지막으로 데뷔 걸그룹에 합류할 최종 11위의 주인공은 유연정이었고, 한혜리는 12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커트라인을 넘지 못한 채 데뷔의 꿈이 좌절됐다.


하지만 한혜리의 목소리는 밝았다. 그는 “제가 12위를 한 것 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최종 11인에 뽑힌 연습생들은 아이오아이(I.O.I)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