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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한석, 중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아내 김선영과의 만남 언급 “멋진 여자”

2016.08.29 06:30  


김한석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내 김선영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김한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석은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당시 아내를 만났다"며 "기억 속에 선영이보다 더 멋진 여자가 돼있더라"라고 밝혔다.

당시 김한석은 박선영에 "네 남편이 알면 어떡하려고 날 보러 나오니?"라 물었고, 박선영 씨는 "왜 내가 결혼했다고 생각하냐"고 답한 바 있다.

박선영은 김한석에 대해 "중학생인데 대학생 양복을 입고 왔더라. 날라리들이 신는 뾰족한 신발을 신고 나왔다. 너무 창피해서 50미터 뒤에서 걸어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한석과 박선영은 지난 2008년 결혼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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