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서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은 5-2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15세이브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1.79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애덤 두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테일러 홀트와 잭 코자트를 연달아 삼진 처리했으며 마지막 상대인 조이 보토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를 끊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위를 지켰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