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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안나경, 세월호 사건 언급 “가장 충격적인 오보”

2016.09.13 05:12  


안나경 아나운서가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JTBC 뉴스룸 앵커 안나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나경은 "세월호 사건 당시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는 오보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나경은 "유가족들은 뉴스만 보며 소식을 기다렸을 텐데, 속보 경쟁에 잘못된 오보로 아픔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속보가 들어왔을 때 가슴이 뛰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경쟁적 보도에 매몰되는 순간 오보가 발생하고, 그게 신뢰를 금가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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