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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동창회 열렸다...장문복 “가수로 만나니 남달라”

2017.08.11 09:44  




‘프로듀스 101 시즌’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 카운트다운’(이하 ‘엠카’) 현장에는 평소보다 유난히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생방송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로비와 바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방송이 끝나갈 때쯤까지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바로 그룹 워너원을 비롯한 ‘프로듀스 101’ 멤버들을 보기 위해서였다.

이날 방송에는 ‘프로듀스 101’ 동창회라고 해도 될 만큼, 방송에 출연했던 친구들이 모였다.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우진, 사무엘, 엔플라잉의 유회승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민 장문복, 용국&시현, 핫샷의 노태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시즌 1까지 합친다면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최유정도 있다.

그 덕분에 ‘엠카’ 현장은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친구들과 재회하는 멤버들로 들썩였다. 우선 엔플라잉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던 장문복은 ‘엠카’를 비롯한 이번 주 음악방송 무대에서 유회승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와 더불어 유회승과 장문복은 워너원의 대기실을 찾아가 인증샷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fn스타와 마주한 장문복은 “연락을 계속 하던 친구들도 있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렇게 보게 돼서 좋다. 연습생일 때 함께 지내던 친구들인데 이렇게 ‘엠카’ 무대에서 가수로 만나게 되니 기분이 색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옆에 있던 유회승은 아무렇지 않은 듯 보였지만, 장문복의 말을 듣고는 이내 “형 말을 듣고 보니 나도 그런 것 같다”고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회승과 장문복, 용국&시현, 사무엘 역시 한 자리에 모여 인증샷을 촬영했다. 워너원보다 먼저 활동을 펼친 용국은 “워너원 멤버들을 만나고 왔냐”는 질문에 “나보고 선배님이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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