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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이준영 “친구들 따라 사투리, 이렇게 쓰일지 몰랐다”

2017.09.27 14:42




배우 이준영이 사투리 연기를 소화한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석장 PD를 비롯해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이준영(유키스 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석장 PD는 "사투리 연기에 고민이 많았다. 잘 표현하지 못하면 감정 표현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사투리를 포기해야 하나 생각도 했었는데, 준영이는 오디션을 볼 때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면서 잘 해냈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경상도 친구들이 많아서 자주 따라했는데 이렇게 쓰일지 몰랐다"면서 흐뭇함을 드러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오는 10월 11일을 첫 방송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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