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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딜런 “한국 첫 방문, 이기홍과 함께 해 좋다”

2018.01.11 10:44  


배우 이기홍과 딜런, 토마스가 '메이즈러너'의 정체성에 관해 답했다

러너 트리오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 돼서 많이 흥분했다. 한국의 팬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딜런은 "'메이즈러너'를 오래 하면서 나름의 전체성과 생명력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통해 배우들도 스스로를 많이 찾았다. SF 장르, 어드벤처, 캐릭터 관계성 등 여러 요소를 아우르고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이기홍은 영화에 대해 "모든 분들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다양한 캐릭터 안에 녹아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원작 소설을 영화로 잘 표현했기 때문에 소설을 사랑하시는 분들도 영화를 잘 즐기셨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메이즈러너'에 다양한 영화로부터 뉘앙스를 가지고 온 부분이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영감일 뿐이고 독자적인 루트가 발견된다. 또한 진실과 현실의 연결성을 잘 보여주는 점이 독특하다"고 전했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할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Maze Runner: The Death Cure)'는 오는 17일 국내 개봉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