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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결혼 후 첫 작품, 아내와 싸우는 장면 연습할 때 속상”

2018.05.25 14:56  


배우 겸 가수 알렉스 유부남으로서 첫 작품에 임한다.

알렉스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아침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의 장점을 홍보했다.

2014년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알렉스는 "그 사이에 변화가 많이 있었다. 장가도 갔고 열심히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스는 "드라마를 시작할 때쯤 많이들 제게 '노래와 연기 중에 뭐가 더 쉽냐'고 물어보신다. 늘 그 시점에 하고 있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제가 지금 임하고 있는 신상혁 캐릭터가 아주 자유분방한 인물이라서 그려내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알렉스는 "결혼 후에는 집에 항상 대사를 맞춰줄 사람이 있다.
제가 유부남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아내가 대사를 잘 맞춰준다. 극중 싸우는 장면이 나올 때는 속상하다"고 긍정적인 변화 중 한 면을 소개했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의 모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