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최종 등급이 결정되며 본격적으로 아이돌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마츠이 쥬리아는 10년차 아이돌인 만큼 프로페셔널한 눈빛으로 박수를 받았다. 미야와키 사쿠라 역시 실력 만큼 중요한 스타성을 인정 받아 A등급을 받았다. 마츠이 쥬리아와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미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듀스48'의 출연이 다소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
방송 내내 일본과 한국 연습생들간의 화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츠이 쥬리아를 가르쳐주는 김현아 연습생의 모습은 작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와타테 사호 연습생에 따르면 일본 문화에서는 서로 가르쳐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일본 연습생들에게는 남다른 경험이 됐다.
뿐만 아니라 B등급 연습생들이 모여서 마츠이 쥬리나를 위로하는 모습 등 국경의 경계를 뛰어넘은 연습생들의 우애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연습생 고토 모에는 "한 마디로 말하면 동료애가 강하다"며 설명하기도 했다.
반면 방송 후 한국 연습생과 일본 연습생의 분량 차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일본 연습생들에 비해 한국 연습생들의 분량이 부족하다는 것. 또한 미야와키 사쿠라가 A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의문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한국과 일본 연습생들의 화합을 담으며 전 시즌들과 다른 재미를 선사한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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