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가 '구해줘2'를 통해 애정과 애증의 관계를 넘나드는 엄태구의 첫사랑으로 분한다.
20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한선화가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선화는 극중 민철(엄태구 분)의 첫사랑이자 읍내 카페의 고마담으로 분한다. 고마담은 진하게 화장을 해도 경박스럽거나 촌스럽지 않으며, 10대 때 치열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민철과 5년 만에 재회하게 되면서 애정과 애증의 관계를 오가게 된다.
한선화는 기존의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에서 탈피, '구해줘2'에서는 강렬한 포스와 분위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빙구',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데릴남편 오작두', '드라마스테이지 2019-굿바이 내 인생보험'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2017 MBC 연기대상’에서는 '자체발광 오피스'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를 담은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