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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 남자 농구, 투르크메니스탄 격파···8강에 한 걸음 더

일본, 이란과 상대 전적, 다득점 따져야

2023.09.29 17:26
[파이낸셜뉴스] 한국 3대 3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격파하고 8강에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팀은 29일 오후 중국 저장성 후저우 더칭 농구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대 3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19대 15로 꺾었다. 이두원(수원 KT)이 가장 많은 12점을 터뜨렸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란, 일본, 투르크메니스탄, 몰디브와 함께 묶인 B조에서 이란과 함께 3승 1패 기록을 썼다.

뒤이어 열리는 경기에서 일본이 몰디브를 꺾으면 역시 3승 1패가 돼 8강행 팀을 정하려면 3팀끼리 상대 전적, 다득점 등을 따지게 된다.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조 2위는 C조 3위 팀과 별도 경기를 치러 승자가 8강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이란에 21-12로 크게 이겼고, 일본에는 17-21로 졌다.

이란이 지난 27일 일본을 22-13으로 이긴 상태라, 세 팀 사이에는 물고 물리는 관계가 성립했다. 모두 상대 전적이 1승 1패로 같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