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여왕벌 게임' 신지은·양다일·모니카·이도·윤비, 수면 위로 드러난 갈등

2024.10.25 11:15  

'여왕벌 게임' 출연자간 갈등이 최고조에 도달한다.

25일 저녁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7회에서는 '반란의 날' 후폭풍에 휩싸였던 모니카, 신지은 팀의 내홍이 그려진다.

먼저 신지은은 양다일(10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왕벌 연합전'에서 장은실 팀과 연합하겠다고 밀어붙였고, 결국 장은실 팀과 다시 맞붙는 상황이 찾아와 대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이에 팀원 한 명을 탈락시켜야 하자, '반란의 날' 때 자신을 제거하려 했던 오시온(15번)을 내보내는 감정적인 선택을 해 또 다시 양다일의 불만을 샀다.

양다일은 "게임을 위해서라면 피지컬이 좋은 15번을 살렸어야 했다. 신지은의 선택으로 남자들이 게임의 부담을 안게 됐다"고 지적해 갈등이 커졌다.

모니카 팀의 윤비(9번)와 이도(13번)도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드러낸다.

'반란의 날' 때 서현숙을 끌어내리고 모니카를 새 리더로 세운 핵심 인물인 윤비와 이를 반대했던 이도는 모니카 팀에서도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도는 "('반란의 날' 사건으로 윤비를) 어제는 진짜 죽이려다가 참았다"고 공개 저격했고, 윤비도 "(이도가) 진짜 선을 많이 넘고 있다. 계속 나를 무시하고 욕하는데, 자기가 '제2의 덱스'가 되려고 여기 나온 건가? 제발 정신 차려라. 한 번만 더 선 넘으면 참교육시키겠다"며 분노를 표출한다.


하지만 모니카는 윤비가 아닌 이도의 편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윤비를 계속 자극한다. 이도는 물론, 모니카에 대한 불만까지 쌓이면서 고립무원 상태가 된 윤비는 결국, 다른 팀에 가서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기도 해 세 번째 탈락 팀 결정전에 긴장감을 더했다.

'여왕벌 게임' 7회는 25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ENA를 통해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웨이브 '여왕벌 게임' 제공)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