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가 빠르게 2025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새 코치진 영입을 통해 2025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A 구단은 3일 "김주찬 벤치 코치와 김민우 1군 수비 코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주찬 코치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KIA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김주찬 코치는 특히 2017년 이범호 감독과 함께 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 중 하나였다.
또한, 김민우 코치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KIA에서 보냈고 이후에는 구단의 전력분석원 및 수비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천안북일고에서의 지도 경험을 거친 후, 친정 팀인 KIA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KIA 구단 관계자는 "김주찬 벤치 코치는 이범호 감독의 경기 운용에 있어 중요한 조언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인 코치진 보직 개편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