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모든 것을 갈아넣었다" 캘러웨이의 역작 초록빛 엘리트, 진짜 대박이네!
스피드와 관용성 조화에 대한 고민
초급자용 엘리트X와 전문가용 엘리트 TD로 나눠
함정우, 전가람, 황유민, 이가영 등 엘리트로 2025시즌 무장
2025.01.15 09:31
[파이낸셜뉴스]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각오였다.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 탄생했다.”
지난해 취임한 캘러웨이 제임스 황 대표이사가 첫 미디어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만큼 지난해 캘러웨이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드라이버 명가로서 패러다임, AI스모크 등 신제품을 계속 내놨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었지만 초일류 드라이버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특히 관용성의 Ping, 테일러메이드의 대대적인 공세에 고전했다. 이런 캘러웨이가 다시 도약을 시도한다. 도약의 핵심은 캘러웨이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역작 푸른 전사 ‘엘리트’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서울 서초구 파스텔골프클럽에서 '캘러웨이 엘리트 모먼츠(Callaway ELYTE Moments)' 행사를 열고 차세대 드라이버 '엘리트(Elyte)'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공식 출시를 앞둔 신제품의 성능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팀 캘러웨이 소속 선수들인 함정우, 전가람, 배용준, 김홍택, 황유민, 이가영 등이 참석해 새 '엘리트' 드라이버 시리즈의 성능을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리즈는 새 헤드 디자인, AI 10x 페이스, 써머포지드 카본 크라운 등 세 가지 혁신 기술로 최대 8야드 비거리 증가와 향상된 관용성을 제공한다.
'엘리트' 드라이버 시리즈는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인 '엘리트'는 공기역학적 설계와 조정 가능한 무게추로 스윙 최적화와 다양한 샷 구사를 가능하다.
'엘리트 X'는 높은 탄도와 최상의 관용성을 제공하며 뉴트럴과 드로우 설정이 가능하다. 전문적인 성능을 원하는 골퍼를 위한 '엘리트 TD(트리플 다이아몬드)'는 낮은 스핀과 발사각으로 안정성과 정교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초경량 디자인의 '엘리트 Max Fast'는 중간 스윙 속도의 골퍼들에게 적합하며 클럽헤드 스피드를 극대화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태훈 상무는 "스피드와 관용성을 조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엘리트 드라이버는 캘러웨이가 보유한 첨단 기술력의 결정체다"고 강조했다.
현재 캘러웨이는 사전 예약 구매 및 지정 대리점에서 체험 가능한 시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시타 행사는 2월 27일까지 이어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