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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호, '현역가왕' 물들인 '내 영혼의 히로인' 열창
2025.01.22 12:59
가수 최수호가 '현역가왕2'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수호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 구성진 창법과 탄탄한 가창력을 담은 역대급 무대로 '트로트 황제' 남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올해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 티켓을 얻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의 2라운드 '뒤집기 한 판' 대결이 펼쳐졌다. 최수호는 마스터 남진의 '내 영혼의 히로인'을 경연곡으로 선택, 원곡자조차 "어렵다"라고 평한 곡을 선곡한 과감한 결정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대 위 최수호는 특유의 깊고 진한 창법과 탄탄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남다른 정통 트로트 소화력으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차세대 '트로트 대세'의 뛰어난 기량을 완벽 입증했다.
무대가 끝난 후 남진은 "정통 트로트 감성으로 풀 수 있다는 게 '대단한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기대되고 믿어지지 않는 친구"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명선 또한 "섹시한 화랑이 칼을 차고 나오셨는데, 좀 휘두르신다"라고 극찬했다.
최수호가 출연하는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N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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