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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TOUR 첫 메이저 대회 개최... 총 상금 1억 5000만원 불꽃 승부 예고

우승 총 상금 1억 5000만원
3년간 GTOUR 시드권 부여
KPGA 클래식 본선 진출권도 제공
김홍택, 최민욱의 맞대결 흥미진진

2025.03.12 12:26
2025 GTOUR 첫 메이저 대회 개최... 총 상금 1억 5000만원 불꽃 승부 예고

[파이낸셜뉴스] 스크린 골프계가 3월 골프의 계절을 맞아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개최한다. 골프존은 오는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 5000만원 규모의 '2025 신한투자증권 G투어(GTOUR)' 3차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출범 14주년을 맞이한 G투어가 선보이는 첫 메이저 대회로, 높은 상금과 다양한 특전으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의 주요 혜택으로는 KPGA 투어프로 중 합산 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KPGA 클래식' 본선 진출권을 제공하며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는 향후 3년간 G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진행되며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오프를 통해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당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대회의 총상금은 1억 5000만원이며 우승자는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까지 획득하게 된다. 또 성적에 따라 G투어 MIXED 대회에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루키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25 GTOUR 첫 메이저 대회 개최... 총 상금 1억 5000만원 불꽃 승부 예고

대회 관전 포인트로는 24 시즌 스크린과 필드에서 맹활약하며 골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G투어 최다승 보유자 김홍택과 2023, 2024 두 시즌 연속 대상과 앞서 2차 대회에서 아쉽게 한 타 차로 2위로 경기를 마친 최민욱의 샷 대결이 기대된다.

동계 훈련을 다녀온 골프 엔터테이너 공태현의 복귀전에서의 활약과 함께 2차 대회 침착한 경기력과 노련한 실력으로 13번째 우승컵을 안으며 최다승 2위에 오른 김민수의 플레이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결선 종료 후에는 사전 신청한 선수 대상 이벤트 장타 대회가 진행된다. KPGA 대표 장타자인 정찬민, 최영준을 비롯해 G투어 최고 장타자로 꼽히는 공태현 선수까지 각축전이 예상된다. 우승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100만원이 지급되며 우승자를 맞춘 갤러리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언 세트를 지급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다양한 서브 후원사들도 함께 한다. 갤러리 무료 관람 및 여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예상된다. G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와 선수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