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TV조선 ‘미스터트롯3’의 최종 우승자는 트로트 신동 출신 22년차 현역 김용빈이 차지했다.
김용빈을 진(眞)으로 배출한 최종회는 시청률 19.1%(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스터트롯3’에서 김용빈은 생방송 문자투표 유효표 164만1378표에서 무려 44만3256표를 얻어 27.0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김용빈은 상금 3억원과 프리미엄 차량, 20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권, 영탁 마스터의 우승 곡 등 풍성한 부상을 받게 된다. 또 내달 예정된 데뷔 66년차 이미자의 마지막 콘서트에도 출연한다.
이날 2위 ‘선(善)’은 손빈아, 3위 ‘미(美)’는 천록담이 차지했다. 이어 4위 춘길, 5위 최재명, 6위 남승민, 7위 추혁진이 뒤를 이었다.
‘미스터트롯3’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콘서트를 연다. 스핀오프 프로그램도 만들어진다.
한편 유선수엔터테인먼트가 ‘미스터트롯3’ 톱7의 공식 위탁 파트너사로서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유선수엔터테인먼트 유병재 대표는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됐다”며 “아티스트가 최고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것이며 개별 활동에서도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수엔터테인먼트는 코요태,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나상도, 채윤, 개그맨 송준근 등과 작업한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의 유병재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