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포니는 지난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의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멤버 권세혁이 어스름한 골목길을 걷는 장면과 함께, “다 부럽고, 다 후회되고, 다 아파. 그냥 나를 좋아하고 싶어”라는 내레이션이 담겼다. 반복되는 불안과 혼란 속 청춘의 내면을 드러낸 표현이 공감을 자아낸다.
‘지구소년’은 연습생 시절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난 우주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외로움, 불안, 혼란 등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드래곤포니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래곤포니는 특유의 감성적 사운드와 서정적인 메시지로 꾸준히 주목을 받아온 밴드다. 이번 신곡에서도 진정성 있는 음악을 통해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편, 드래곤포니의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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