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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에스콰이어’서 피해자와 가해자 경계선 그리며 강렬한 존재감

2025.09.02 12:42
배우 김민주(30)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10화에서 깊은 트라우마를 안은 인물 ‘영미’ 역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영미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칠 만큼 밝고 영리한 학생이었지만, 반복된 집단 괴롭힘 끝에 깊은 상처를 입고 성인이 되어서도 아물지 못한 트라우마로 복수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상대가 사망에 이르며 영미는 법정에 서게 된다. 김민주는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인물의 양가적 내면을 절제된 눈물과 분노, 억눌린 감정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앞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에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딸 역으로 출연해 가족 간의 진한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한 김민주는 이번 ‘에스콰이어’에서 감정의 심연을 파고드는 연기로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그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의 이승희 역을 시작으로, ‘킬힐’, ‘살인자o난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소속사 포레스트 관계자는 “김민주는 감정을 밀도 있게 끌어올리는 배우”라며 “이번 작품에서 그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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