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유다이, 박서진과 3연전 설욕 다짐 (‘한일가왕전’)

2025.09.23 13:47
‘2025 한일가왕전’에서 박서진과 유다이가 세 번째 리매치로 정면 승부를 벌인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송 중인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 ‘현역가왕’ TOP7과 일본 ‘현역가왕 재팬’ TOP7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음악 국가대항전. 프로그램은 3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3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박서진과 유다이가 본선 2차전 1대1 솔로 대결 무대에 올라 라이벌 구도를 이어간다. 두 사람은 양국 대표 TOP1답게 무대 영상만 총합 1천만 뷰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합동 무대 ‘I LOVE YOU’ 역시 공개 일주일도 안 돼 50만 뷰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유다이는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연패를 기록한 아쉬움을 안고 있어 설욕을 벼른다. 그는 “마무리만 잘하면 된다. 이번엔 꼭 이기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맞선 박서진은 “끝까지 잘 해내서 이기겠다”라며 가왕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유다이는 원곡자도 소화하기 어렵다는 X-JAPAN의 ‘Endless Rain’을 선곡, 초고음을 쏟아내며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박서진은 김수희의 ‘너무합니다’를 특유의 절절한 감정선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완성해 “가왕은 역시 가왕”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95년생 동갑내기이자 음악적 동지로도 가까워진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결과를 만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박서진과 유다이의 리매치는 시즌 최강 빅매치가 될 것”이라며 “자존심을 건 정면승부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N ‘2025 한일가왕전’ 4회는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