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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규, ‘수학영재 형주’서 아버지 역할로 스크린 복귀

2025.10.15 11:10
배우 곽민규가 영화 ‘수학영재 형주’로 관객과 만난다.

곽민규는 15일 개봉한 영화 ‘수학영재 형주’에서 주인공 형주의 아버지 ‘민규 씨’ 역을 맡았다. 작품은 수학을 제외한 모든 것이 서툰 소년 형주가 인생의 방정식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드라마로, 곽민규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부성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곽민규는 ‘파도를 걷는 소년’, ‘창밖은 겨울’, ‘눈물’, ‘이장’ 등 독립영화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로, ‘신과 함께-인과 연’, ‘엑시트’, ‘비상선언’, ‘더 킬러스’, SBS ‘왜 오수재인가’, ‘모범택시’, 넷플릭스 ‘D.P.’, ‘킹덤: 아신전’ 등 상업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는 영화감독 주동향 역으로 출연해 입체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또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여름의 카메라’의 주연으로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과 소통했다.

독립영화계의 대표 배우로 자리잡은 곽민규가 ‘수학영재 형주’를 통해 다시 한 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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