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담동 예인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선율’에 출연한다. ‘선율’은 무명 작곡가 연주가 창작형 AI ‘선’과 보조 프롬프트 AI ‘율’을 활용해 곡을 완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AI와 인간의 관계를 통해 창작의 본질과 기술의 주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조동혁은 극 중 보조 프롬프트 AI ‘율’ 역을 맡아 인간의 감정을 지닌 듯한 인공지능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2017년 연극 ‘미친키스’ 이후 8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만큼, 깊이 있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관객과 호흡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혁은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어썸’,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드라마 ‘루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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