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김형석X김나영, 포지션 ‘마지막 약속’ 리메이크

2025.10.23 12:20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김나영과 함께 ‘사계’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트랙을 공개한다.

가수 김나영이 참여한 김형석의 ‘사계’ 프로젝트 다섯 번째 싱글 ‘마지막 약속’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사계’ 프로젝트 곡은 2002년 발표된 포지션의 ‘마지막 약속’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김형석 프로듀서가 자신의 대표작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애절한 멜로디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사랑받았던 원곡이 김나영의 목소리를 통해 세련된 감성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리메이크 편곡은 김형석과 Jewerly K가 함께 맡았다. 절제된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스트링이 어우러져 가을의 감성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김나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이별의 아픔과 남겨진 약속의 여운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세대를 초월한 감정의 울림을 전한다.

김형석 프로듀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사계’의 가을 시리즈에 담고 싶었다”며 “김나영의 목소리가 지닌 진정성이 곡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김형석의 사계’는 사계절의 감정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하지 않는 사랑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로, 계절마다 어울리는 명곡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앞서 백지영의 ‘천국과 지옥 사이’, 에일리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 A.C.E의 ‘늦은 후회’, 이창섭의 ‘그 자리에, 그 시간에’가 공개돼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다섯 번째 트랙 ‘마지막 약속’은 가을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애틋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김형석의 ‘사계’ 프로젝트 다섯 번째 트랙 ‘마지막 약속’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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