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GTF-KOREA(한국골프지도자협회)가 주최한 연례 최대 행사인 ‘제11회 USGTF-KOREA 회장배 회원 골프대회’가 2025년 11월 10일(월),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대영베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정회원과 추천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됐다.
대회는 총 5개 부문, 즉 ▲남자 일반부 ▲남자 장년부 ▲그랜드 시니어•여자 일반부 ▲여자 장년부 ▲아마추어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 프로들과 추천 아마추어들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2025년 11월 10일 충주 대영베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1회 USGTF-KOREA 회장배 회원 골프대회에서 각 부문 우승자가 확정됐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고영민 프로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장년부에서는 최웅철 프로가 정상에 올랐다.
또한, 그랜드 시니어•여자 일반부에서는 지수미 프로가, 여자 장년부에서는 원건휘 프로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 선수들의 경쟁만큼 뜨거웠던 아마추어부에서는 한현준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2026년도 회장배 본선 대회 예선 면제권이 부여되어 다음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아마추어 부에서는 단순 경쟁을 넘어, USGTF 골프 티칭프로 자격검정 규정에 따른 연령별 및 성별 합격 타수를 통과한 선수들에게 실기 테스트 합격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전문 지도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대회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2026년도 회장배 본선 대회 예선 면제권이 주어졌는데, 이는 선수들에게 다음 대회를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됐다는 평가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성적 경쟁을 넘어 참가자 간의 화합과 격려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실력 향상과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