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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재중, 조수연 '첫사랑' 변신?!

2025.12.19 09:58


김재중이 '개그콘서트'에 뜬다.

오는 21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가수 김재중이 '데프콘 썸 어때요'에 출연해 조수연, 신윤승과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날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 조수연과 신윤승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명동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조수연은 "명동에 추억이 많다"면서 "10년 전 첫사랑 재중 오빠와 여기서 다시 만나기로 했었다"고 밝힌다. 그가 말한 '재중 오빠'는 바로 가수 김재중으로, 김재중의 등장에 녹화 현장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김재중은 이날 '개그콘서트'에서 연기력을 뽐낸다. 특히 조수연과는 첫사랑의 아련함을, 신윤승과는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내며 '데프콘 썸 어때요'를 한편의 주말드라마로 완성한다.

왠지 일방적인 승리가 될 것만 같은 김재중과의 경쟁에서 신윤승은 '썸녀' 조수연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김재중과 신윤승 사이에서 조수연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나 혼자 살자'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던 오정율과 윤재웅이 불의의 사고로 저승사자 김여운, 어영진과 마주친다. 그런데 이번에도 저승사자들은 망자의 이름이 적힌 명부 대신 다른 걸 가져와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 중 한 명만 저승으로 가는 상황에서 저승사자들은 기억에 의존해 망자의 특징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어영진은 '산 사람이 명품 옷을 좋아한다고 했다'라는 특징을 기억해 낸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정율과 윤재웅은 급히 평범한 자신들의 옷을 명품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하는데, 어떻게 즉석에서 명품을 만들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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