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차트는 탄탄, 예능은 풋풋…코르티스의 두 얼굴

2026.02.11 11:32
코르티스(CORTI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22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4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톱 앨범 세일즈’ 2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0위를 기록했다. 또한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6위에 오르며 발매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차트 성과와 달리 예능에서는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마틴과 건호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TEO의 웹 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히트곡 ‘GO!’ 안무와 함께 등장했다.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와는 달리 긴장한 모습으로 음료를 조심스럽게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인사하는 등 솔직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멤버는 “지금은 다음 앨범을 열심히 준비 중이다. 활동기가 아니지만 꼭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 이곳에서 생존신고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해 재치 있는 입담을 더했다. 이를 지켜본 MC 장도연은 “때 안 탄 청년들 같다. 청정 구역을 보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코르티스는 음악과 안무, 영상 제작에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도 주목받고 있다. 건호는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한다. 최근 앨범 회의에서 의견이 갈려 잠시 서먹해질 뻔했지만 금세 화해했다”라고 팀워크를 전했다. 데뷔 앨범 수록곡 ‘FaSHioN’에 대해서는 “숙소에서 있었던 실제 에피소드에서 탄생한 가사”라고 제작 비화를 밝혔다.

마틴은 빅히트 뮤직 신인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선배들을 보며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는다. 최근 제이홉 선배를 뵀는데 사촌 형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소소한 숙소 생활과 가족 이야기도 더해지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뷔 음반으로 각종 기록을 세운 이들이 또 어떤 성과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TEO ‘살롱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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