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가 박유라 작가가 독일 아르스 비바 상을 수상했다.
박유라는 최근 독일경제문화협회(Kulturkreis der deutschen Wirtschaft)가 발표하는 '2027년 아르스 비바(ars viva)' 수상자에 Hemansingh Lutchmun, Luciano Pecoits와 함께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소리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환경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예리한 감각을 보여준다. 그의 작업은 소리가 건축적 공간을 통해 퍼지고 지각을 형성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조각적 형태와 발견된 오브제를 활용하여 감각적 인식을 새롭게 경험하게 하고, 음향적 구조가 우리가 공간과 맺는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드러낸다"고 평을 전했다.
독일경제문화협회는 1953년부터 독일에 거주하는 35세 이하의 뛰어난 시각예술가에게 매년 ars viva 상을 수여해 왔다. 지금까지 350명 이상의 예술가가 이 상을 받았다.
뒤셀도르프 미술아카데미와 쾰른 미디어예술대학(Academy of Media Arts Cologne)에서 공부한 박유라는 뒤셀도르프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오디오, 조각, 영상, 설치를 결합하여 정교하게 구성된 공간적 상황을 만든다.
특히 박유라의 작업은 뒤셀도르프 K21(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미술 컬렉션), Art Basel, Galerie Khoshbakht(쾰른, 바젤, 뉴욕), Kunstverein Gastgarten(함부르크), Wesel 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되었다. 또한 Peter Mertes Scholarship과 Chargesheimer Scholarship for Media Art를 2023년에 수상했다. 작품은 K21 컬렉션 등 여러 기관 컬렉션에 소장돼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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