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김준수의 귀환… 아시아 투어 화려한 출발

2026.06.15 13:29
가수 김준수가 사흘간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김준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2026 XIA 6TH ASIA TOUR CONCERT 'GRAVITY' IN SEOUL'을 개최했다. 약 10년 만에 발매한 정규 5집 'GRAVITY'를 기념하는 이번 아시아 투어의 첫 무대였다.

공연은 오프닝부터 강렬했다. 신보 수록곡 'Beat's knockin', 'eXtreme Love'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후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에너지 넘치는 댄스 무대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약 180분을 빈틈없이 채웠다. 6인 밴드 세션과 16인 댄서가 함께한 무대, 대형 LED와 특수 효과가 더해져 KSPO DOME 규모에 걸맞은 스케일을 완성했다.

공연의 정점은 타이틀곡 'GRAVITY' 무대였다. 서울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이 무대는 묵직한 비트와 몽환적인 보컬, 압도적인 영상 연출이 맞물리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 사이에서는 "10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약 10년 만에 다시 선 KSPO DOME 무대에서 김준수는 '공연킹'이라는 수식어가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했다.
공연 내내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이 이를 뒷받침했다.

김준수는 공연을 마무리하며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는 언제나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번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 일정에 들어간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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