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시는 지난 2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다이와하우스 프리미스트돔에서 열린 'SBI MUSIC CIRCUS HOKKAIDO 2026'에 출연했다.
이날 코스모시는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신곡 'Give Me Love'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zigy=zigy', 'Stay Alive', 'Princess=Kiss', 'HIGH=LOVE', 'Lucky=One', 'Paradise ~ I need you ~'까지 총 7곡을 선보였다.
일본 활동과 맞닿은 곡도 세트리스트에 포함됐다. 'Stay Alive'는 일본 드라마 '親愛なる夫へ〜完璧な妻の嘘〜(친애하는 남편에게~완벽한 아내의 거짓말~)'의 주제가이자 코스모시의 첫 일본 싱글이다. 현지 드라마를 통해 먼저 알려진 곡을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며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이어갔다.
멤버 디하나와 카미온은 이날 스페셜 MC로도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일본어로 현장 진행을 맡으며 퍼포먼스뿐 아니라 진행자로도 현지 관객들과 호흡했다.
코스모시는 "일본에서 많은 팬분과 직접 만나고 무대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코스모시는 올해 해외 대형 행사 참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에서 댄스 스테이지와 쇼케이스를 소화한 데 이어 일본에서는 드라마 주제가 발표와 음악방송 출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홋카이도 무대는 이러한 행보가 일본 현지 대형 페스티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단순 공연 참여에 그치지 않고 미발매 신곡과 일본 드라마 주제가, 스페셜 MC까지 소화하며 현지 활동의 접점을 다양화했다.
향후 신곡 발매 방식에도 팬 참여 요소를 도입했다. 코스모시는 최근 글로벌 팬 참여형 프로젝트 'open your eye=sy(오픈 유어 아이시)'를 시작했다. 팬들이 히메샤, 디하나, 카미온, 에이메이 가운데 함께할 멤버를 선택하고 1대1 대화형 미션에 참여하면 개별 수치가 전체 게이지에 합산된다.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신곡을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는 방식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무대를 잇달아 경험한 코스모시가 팬 참여형 프로젝트까지 더하며 향후 글로벌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확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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