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19회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미국, 멕시코, 스페인, 이집트, 콜롬비아, 필리핀, 요르단, 그리스 등 11개국 20명의 글로벌 배우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프랑스의 아르쥬나와 아이보, 독일의 비카, 캐나다의 표신혜와 아히안, 미국의 카슨과 테리스, 멕시코의 나티, 스페인의 라라 베니또, 이집트의 카림과 야스민 알라딘, 콜롬비아의 케시가 10월 10일 열리는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단순한 해외 초청 인사에 머물지 않는다. 국내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K-콘텐츠 현장에서 실제 활동해온 배우와 아티스트들이 포함됐다. '2025 컨피던스맨', 넷플릭스 '들쥐', 영화 '원더랜드', SBS '멋진 신세계',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동한 이들이 시상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10명도 진주를 찾는다. 프랑스의 아르쥬나, 모란, 아담, 사미아, 모나, 넬레를 비롯해 독일 비카, 필리핀 Ri Ann Cuevas, 요르단 Raasokaa, 그리스 엘기모기가 참여한다. 이들은 K-컬처를 비롯해 뷰티, 라이프스타일,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해온 만큼 축제 현장을 각자의 SNS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 참여 규모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최근 추진해온 해외 교류 확대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문화교류단 13명이 진주를 찾아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축제 현장을 경험했다. 올해는 참여 국가를 유럽과 북미,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11개국으로 넓히며 교류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집트 출신 배우 야스민 알라딘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직접 제작하는 글로벌 숏폼드라마 '진주'의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진주를 찾은 인물의 시선을 통해 지역의 공간과 정서를 담는 휴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글로벌 숏폼드라마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드라마 '그녀가 웃잖아' 제작에도 나선다. 해외 인사의 행사 참여를 넘어 콘텐츠 제작 단계에서도 글로벌·디지털 영역을 확대하는 셈이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장은 "올해는 11개국의 글로벌 배우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이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콘텐츠 제작 등 축제 곳곳에 직접 참여한다"며 "글로벌 배우들과 셀럽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하는 참여형 글로벌 드라마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진주시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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