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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방탄소년단·아이브 등 48인…초대형 K팝 전시 열린다

2026.10.22 11:38
지드래곤부터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라이즈, 코르티스까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48인이 한 공간에 모인다.

'D'FESTA THE ORIGIN(디페스타 디 오리진)'이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L3 MPX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라이즈, 코르티스 등 총 9팀 48인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진과 영상, 패션, 미술, 공간 디자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결합해 무대 위에서 익숙하게 만나온 K팝 아티스트들의 또 다른 모습을 예술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

프로젝트는 약 2년에 걸쳐 기획·제작됐다. 1000명 이상의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각 아티스트의 콘셉트에 맞춰 30여 개의 촬영 세트를 제작했다. 실제 촬영 역시 약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시의 출발점은 'ORIGIN(오리진)'이다. K팝 아티스트들이 처음 품었던 꿈과 열정,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다양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주요 전시 공간인 'THE NINEFOLD(더 나인폴드)'에서는 9팀의 서로 다른 개성을 18개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아티스트마다 각각 다른 세트와 연출을 적용해 공연 무대와는 또 다른 표정과 움직임을 포착했다.

'HUES OF BLACK(휴즈 오브 블랙)'에서는 색을 걷어낸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48명의 대형 흑백 초상을 통해 화려한 무대 의상과 조명 대신 각자의 표정과 눈빛, 분위기에 집중한다.

이번 전시의 규모를 상징하는 작품은 'KANON NO. 48(카논 넘버 48)'이다. 48인의 아티스트가 함께 등장하는 대형 영상 작품으로, 서로 다른 움직임과 리듬이 하나의 장면 안에서 교차하도록 구성됐다. 약 12m×4.5m 규모의 대형 화면을 통해 동시대 K팝 아티스트들이 한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물도 공개된다. 'THE SQUEEZE(더 스퀴즈)'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만나볼 수 있고, 'LETTERS(레터스)'에는 팬들에게 보내는 손편지와 영상 메시지를 담았다. 촬영 과정과 인터뷰를 담은 'DOCUMENTARY(다큐멘터리)'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THE ENCOUNTER(더 인카운터)'에서는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시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THE SHUTTER(더 셔터)'에서는 아티스트와 연결된 콘셉트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포토티켓과 스티커, 리플렛 등으로 구성된 어드미션 키트도 제공된다. 포토티켓은 전시에 참여한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의 이미지가 랜덤으로 제공돼 팬들의 수집 요소를 더한다.

'D'FESTA' 측은 "'THE ORIGIN'은 K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새로운 예술적 형식으로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특히 'KANON NO. 48'은 K팝 아티스트 48인을 압도적인 규모로 담아낸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서 시작하는 이번 전시는 해외로도 확장된다. 'D'FESTA THE ORIGIN'은 2027년 1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D'FESTA THE ORIGIN' 서울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여의도 IFC몰 L3 MPX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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