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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로맨스 시작’ 상승세..최고 시청률 기록

입력 2015.10.16 09:58수정 2015.10.16 09:58
‘그녀는 예뻤다’, ‘로맨스 시작’ 상승세..최고 시청률 기록

'그녀는 예뻤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한 MBC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9회는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14.5%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벽하게 '훈녀'로 변신한 혜진(황정음 분)이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으로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박서준 분)과 신혁(최시원 분)은 혜진에게 각각 '웰컴 선물'을 건네며 은근한 삼각 로맨스를 형성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성준이 혜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달았다. 혜진은 생애 첫 취재를 위해 파주로 향했고, 그가 운전하고 있는 차가 고장 난 차라는 것이 밝혀졌다.

때마침 성준은 파주에서 차량 전복 사고 기사를 확인하고 비오는 날의 트라우마도 잊은 채 혜진을 찾아 나섰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정신 없이 혜진을 찾아 다니던 도중 멀쩡하게 우산을 쓰고 서있는 혜진과 마주치고, 무사한 것을 확인하며 와락 껴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그녀는 예뻤다' 9회는 지난 14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2015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대 넥센 4차전 경기 중계로 불가피하게 결방됐고, 15일 전파를 탔다. 이에 시청자들의 '그녀는 예뻤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과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는 각각 5.2%,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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